신청 배경
대표님 기본 정보
- 32세, 여성
- 대형 학원·보습학원 영어강사 7년 (입시·내신 모두 경험)
- 신용 KCB 871점, 세금 체납 없음
- 필요자금 1억 3,000만 원
학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공통된 벽이 있습니다. "강사만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영어학원은 너무 포화 상태예요", "매출 실적이 없으면 한도가 안 나온다"는 말이 반복됩니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재단·소진공 창구가 사업자등록증을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업자를 내려면 임대 계약, 인테리어, 강사 인건비가 이미 다 나가야 합니다. 사업자를 내고 갈 자금이 없으니 정책자금이 필요한 건데 "사업자 내고 오라"는 답만 반복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스타비즈 자가진단을 통해 중진공·기보도 예비창업자 단계에서 접근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에서 대표님의 7년 현장 경험을 들여다보니 핵심이 있었습니다. 학년마다 학습법이 완전히 달라야 하는데 대부분 일률적으로 가르치는 문제, 그리고 수업 후 복습할 환경이 없다는 문제. 이 두 가지를 시스템으로 풀어내면 단순 학원이 아닌 교육 콘텐츠 IP를 가진 브랜드가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자가진단 1순위는 중진공이었지만, 자체 LMS·복습 영상 IP가 핵심 기술 자산인 구조라 기술성 평가에 특화된 기보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해 방향을 기보로 잡았습니다.
진행 과정
전략 방향 — 강사 출신 학원이 아니라 학년별 시스템 + 복습 IP를 가진 교육 사업으로 설계
일반적인 영어학원 사업계획서는 "검증된 강사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성적 향상을 책임지겠다"는 방식입니다. 이번엔 네 가지 축으로 다르게 설계했습니다.
첫 번째, 학년별 트랙 차별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완전히 다른 커리큘럼으로 운영합니다.
- 초등부: 기초 어휘·문법·읽기 습관을 잡는 시기. 재미와 학습 습관 중심.
- 중등부: 내신 시험 대비. 학교별 출제 경향을 반영한 정리·시험 대비 트랙.
- 고등부: 내신과 수능 통합 전략. 고난도 문제와 시간 배분 훈련 중심.
"같은 영어"가 아니라 "학년마다 완전히 다른 학습법"으로 풀어낸 점이 차별점입니다.
두 번째, 복습 영상 시스템
수업의 핵심 부분을 영상으로 제작해 학생이 집에서 무한 반복할 수 있게 합니다. "수업 들을 때는 알겠는데 집에 가면 까먹는다"는 문제를 정조준한 시스템입니다. 학부모도 영상을 통해 자녀가 무엇을 배웠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자체 LMS (학습관리 시스템)
학생별 진도, 시험 성적, 출결, 복습 영상 시청 기록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합니다. 학부모에게는 주간 리포트가 자동으로 발송됩니다. "학원에 보냈는데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학부모 불안을 시스템으로 해소하는 구조입니다.
네 번째, 강사 채용과 인건비 명확화
초등~고등을 모두 커버하려면 강사 채용이 필수입니다. 이를 약점으로 두지 않고 "검증된 강사진 확보"라는 신뢰 자산으로 풀었습니다. 인건비를 사업계획서에 명확하게 반영해 6개월·1년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 정확히 잡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업자등록 설계와 기관 분산
학원은 보통 외국어 학원업 단일로 등록합니다. 이번엔 처음부터 세 가지 업종으로 설계했습니다.
| 업종 | 역할 |
|---|---|
| 외국어 학원업 (메인) | 수업 제공 |
| 응용 소프트웨어 운영업 또는 정보서비스업 | 자체 LMS → "교육 시스템과 IP를 보유한 구조"로 평가 |
| 영상·미디어 제작업 | 복습 영상 콘텐츠 |
기보 입장에서 단순 학원업과 LMS·콘텐츠 결합 구조는 완전히 다르게 읽힙니다. "수업을 제공하는 구조"가 아니라 "교육 시스템과 IP를 보유한 구조"입니다.
한 기관에서 끝내지 않았습니다. 영어학원은 초등~고등을 커버하려면 강사 인건비가 무겁게 들어가므로 시설자금 외에 운전자금이 별도로 필요한 구조입니다. 운전자금 영역은 신용보증재단에서 3,000만원을 추가로 받는 분산 설계를 했습니다.
- 기보 1억 → 시설·시스템·콘텐츠
- 재단 3천 → 강사 인건비·마케팅
사업계획서 핵심 어필 포인트
① 학년별 트랙 차별화 = 시장 차별성 각 학년의 학습 페인포인트와 대응 전략을 "학년별로 차별화된 교육 브랜드"의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② 자체 복습 영상 + LMS = 교육 IP·기술성 복습 영상 콘텐츠 라이브러리, 자체 LMS, 학부모 자동 리포트 구조를 "기보가 인정하는 교육 IP 자산"으로 정리했습니다. 학년별 콘텐츠가 누적될수록 사업 자산이 쌓이는 구조라 심사관이 보고 싶어 하는 "확장성"에 명확한 답이 됐습니다.
③ 강사 인건비 명확 반영 = 운영 안정성 "강사 한 명이 그만두면 무너지는 학원"이 아니라 "여러 강사진과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학원"이라는 점을 강조해 강사 의존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낮췄습니다.
④ 영어강사 7년 경력의 사업적 재해석 "강사로서 입시와 내신을 7년 동안 모두 다루면서 학년별 차이를 직접 경험한 사람, 이걸 시스템으로 풀어낼 수 있는 운영자"로 포지셔닝했습니다.
⑤ 자금 분산 설계 = 실제 운영 가능 구조 "한 기관에서 큰 자금을 받는 게 아니라 용도별로 자금을 분산해 오픈 후 즉시 운영 가능한 구조"를 사업계획서에 명시했습니다.
결과
| 기관 | 자금 종류 | 승인 금액 | 용도 |
|---|---|---|---|
| 기술보증기금 | 시설자금 | 1억 원 | 인테리어·강의실 분리, 자체 LMS 시스템 구축, 복습 영상 제작 장비, 교재 IP 개발, 초기 강사 인건비 일부 |
| 신용보증재단 | 운영자금 | 3,000만 원 | 강사 인건비 추가 보강, 초기 마케팅·운영 자금 |
| 합계 | 1억 3,000만 원 |
본인 학원 운영 경력이 없던 32살 영어강사 출신 예비창업자가 1억 3천을 받아낸 것은 "강사 출신"이라는 흔한 패턴을 "학년별 IP를 가진 교육 사업"으로 뒤집고, 자금을 분산해 설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기보와 재단이 보는 것은 업종의 겉모습이 아닙니다.
- 이 사업에 차별성이 있는가: 학년별 커리큘럼과 복습 IP가 답입니다.
- 교육 IP가 자산으로 쌓이는가: 콘텐츠가 누적될수록 사업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를 보여주면 됩니다.
- 강사 의존 없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가: LMS와 복습 시스템이 강사 의존 리스크를 낮춥니다.
- 운영자금까지 정확히 잡혀 있는가: 기보 시설자금 + 재단 운전자금 분산 설계가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자가진단 결과의 1순위 기관과 실제 가장 유리한 기관이 다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 기관에서 끝낼 게 아니라 용도별로 분산 설계해야 실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대상 여부가 궁금하신 분은 스타비즈 무료 자가진단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 본 사례는 2026년 정책자금 공고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부 조건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반드시 해당 기관의 최신 공고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