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대기업이 다 잡았다는데, 36살 부부가 중진공 1억 받은 법
두부 제조

두부는 대기업이 다 잡았다는데, 36살 부부가 중진공 1억 받은 법

식품 제조·유통 경력의 36세 예비창업자 부부가 수제 국산 콩 당일 제조 두부를 정조준해 전통시장 매장·전국 B2B·온라인 3채널과 두부 제조업 등록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1억원을 확보한 사례.

신청 배경

대표님 기본 정보

  • 36세, 남성 (부부 공동 창업)
  • 식품 제조·유통 경력, 두부 제조 학습·실무 이수, 예비창업자
  • 신용 KCB 990점, 세금 체납 없음
  • 필요자금 1억 원

두부 창업으로 청년창업자금이나 예비창업자 정책자금을 알아보면 비슷한 말을 듣게 됩니다. "두부는 풀무원·CJ 같은 대기업이 시장을 다 잡고 있다", "수제 두부는 단가가 비싸서 안 팔린다", "전통시장 매장은 매출에 한계가 있다."

이 대표님은 식품 제조와 유통 분야에서 경력을 다진 뒤, 별도로 두부 제조 학습과 실무를 거쳐 부인과 함께 부부 공동 창업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본인이 제조와 B2B 영업을, 부인이 시장 매장 운영과 온라인을 맡는 분업 구조였습니다.

스타비즈 자가진단에서 1순위가 중진공, 한도가 1억으로 매칭됐고, "두부는 제조업이라 청년 가산과 제조업 가산이 같이 들어간다는데 그 한도가 그대로 가능한지" 검증하러 오신 케이스였습니다.

상담에서 진단 결과의 방향은 정확했습니다. 다른 음식점이 정책자금에서 까다로운 이유는 "그 자리에서 조리해 파는 음식점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인데, 두부는 콩을 갈고 가열·응고·압착·절단·포장하는 전 과정이 식품 제조 공정이라 처음부터 제조업으로 분류됩니다. 청년 가산과 제조업 가산이 모두 적용돼 중진공 평가가 강하게 작동하는 업종입니다. 다만 일반 두부 사업으로 가면 한도를 다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두부의 강점을 정확히 살린 사업 구조 설계가 관건이었습니다.

진행 과정

전략 방향 — 제조업 본질 + 같은 시설에서 나오는 3채널 매출

일반적인 두부집 사업계획서는 "국산 콩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두부로 신뢰받는 가게를 만들겠다"는 방식입니다. 이번엔 두부의 두 가지 강점(제조업 본질, 같은 시설에서 나오는 3채널 매출)을 사업 정중앙에 두고 설계했습니다.

첫 번째, 수제 국산 콩 당일 제조 두부 — 대기업이 못 들어오는 영역

대기업은 대량 생산 일반 두부를 전국 유통망으로 풉니다. 며칠 전 생산해 유통하는 구조라 "오늘 만든 두부"를 당일 파는 것은 구조적으로 어렵습니다. 수제 국산 콩 당일 제조 두부는 대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영역이라, 이를 정조준해 사업의 핵심으로 잡았습니다.

두 번째, 전통시장 매장 — 안정 기반 매출

전통시장 안 매장은 임대료 부담이 낮으면서 지역 단골과 인근 주민 매출이 꾸준히 발생합니다. "오늘 만든 따끈한 두부"라는 당일 제조의 강점이 시장 매장에서 가장 잘 살아납니다. 부인이 매장 운영을 담당하며 손님과의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됩니다.

세 번째, 전국 B2B 납품 — 확장 매출

식당, 반찬가게, 반찬마트, 지역 슈퍼마켓 등에서 좋은 두부에 대한 수요가 꾸준합니다. 특히 반찬가게·반찬마트는 "오늘 만든 두부"를 매일 받아 팔 수 있으면 큰 매출 기반이 됩니다. 대표님이 식품 제조·유통 경험을 살려 B2B 영업을 담당하고, 오픈 전부터 거래처를 사전 컨택해 정기 납품 의향을 확보했습니다.

네 번째, 온라인 판매 — 전국 단위 매출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로 전국 단위 판매를 진행합니다. 새벽배송으로 "내일 아침 받는 오늘 만든 두부"라는 포지셔닝이 가능하고, 부인이 주문 관리·콘텐츠·고객 응대를 담당합니다.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 공정은 동일하고 출고만 매장·B2B·온라인 세 채널로 빠지는 구조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세 채널 매출이 모두 나옵니다.

사업자등록 설계

두부는 본질이 제조업이라 "평가 무게중심을 옮긴다"는 설계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처음부터 세 가지 업종으로 설계했습니다.

업종 역할
두부 및 두부류 제조업 (메인) 청년 가산 + 제조업 가산이 함께 적용되는 평가 무게중심
식품 도매업 전국 B2B 납품 구조
전자상거래 소매업 자사몰·스마트스토어 온라인 판매

처음부터 제조업으로 등록되니 청년 가산과 제조업 가산이 모두 적용되고, 여기에 도매·전자상거래가 결합되며 제조+도매+온라인의 식품 제조·유통 사업체로 평가됩니다. 자가진단에서 매칭된 중진공 한도 1억이 이 업종 설계와 사업 모델에서 그대로 승인까지 이어졌습니다.

사업계획서 핵심 어필 포인트

두부 = 식품 제조업 본질 제조업 가산 + 청년 가산이 모두 적용되는 업종 강점을 "음식점이 아니라 처음부터 식품 제조 사업"으로 명시했습니다.

수제 국산 콩 당일 제조 = 대기업 미진입 영역 "대기업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대기업이 못 들어오는 영역에서 시장을 잡는 사업"이라는 점이 핵심 메시지가 됐습니다.

3채널 매출 = 안정성 + 확장성 매장·전국 B2B·온라인 세 채널 구조를 명시하고, B2B는 오픈 전 사전 컨택한 거래처 의향서로 "오픈 첫 달부터 발생하는 정기 매출 근거"를 증명했습니다.

부부 공동 창업 = 운영 안정성 남편이 제조·B2B 영업, 부인이 매장 운영·온라인 관리를 맡는 분업으로 "운영자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통제된 사업"임을 보였습니다.

식품 제조 경력 + 제조업 본질 = 기술성 식품 제조·유통 경험과 두부 제조 학습·실무 경력으로 "식품 제조의 본질을 이해하는 운영자"로 포지셔닝했습니다.

결과

기관 자금 종류 승인 금액 용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설자금 1억 원 시장 매장 인테리어, 두부 제조 설비(콩 갈기·가열·응고·압착·절단), 위생 설비, 진공포장·냉장 설비, 초도재료비, B2B 납품용 배송 차량, 자사몰·스마트스토어 구축, 초기 마케팅비
합계 1억 원

자가진단에서 매칭된 중진공 한도 1억이 그대로 승인까지 이어진 것은 진단 결과가 정확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두부의 강점(제조업 본질 + 3채널 매출 구조)을 정확히 풀어낸 사업 모델이 그 한도를 채워 받을 수 있게 한 핵심이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중진공이 보는 것은 업종의 겉모습이 아닙니다.

  1. 제조업 본질을 가진 사업인가: 두부는 처음부터 제조업으로 분류돼 청년·제조업 가산이 함께 적용됩니다.
  2. 대기업이 못 들어오는 영역을 정조준하는가: 수제 국산 콩 당일 제조가 그 영역이었습니다.
  3. 매출 채널이 분산되어 있는가 / 운영 리스크가 통제되는가: 3채널 매출과 부부 분업 구조가 답이 됐습니다.

같은 식품 사업이라도 음식점업이냐 제조업이냐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음식점업이 아니라 제조업으로 풀 수 있는 영역인지, 같은 시설에서 매장·B2B·온라인이 모두 나올 수 있는 구조인지를 먼저 보면 단순 매장이 아닌 식품 제조·유통 사업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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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례는 2026년 정책자금 공고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부 조건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반드시 해당 기관의 최신 공고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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